오세현 시장과 김영애 의장은 아산시 자매결연 도시들과 교류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해 이달 5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0명은 5일 중국 동관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를 방문하고 1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2박3일간 중국 동관시 일정 중 오세현 시장은 동관 삼성 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중국 진출 국내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관시측에 행정상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호서대와 교류협약이 체결된 동관이공대를 방문해 보다 활발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은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딘 반 디엔(Dinh Van Dien) 닌빈성 성장과 한-베트남 우호협력 강화에 부응하고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아산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10일부터 시작하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대표축제 ‘PJ Fair’공식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기타 해외 자매도시들 대표단과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함께 초청된 전통무용 공연단(지도교사 아산시 무용협회 원유선 지부장)은 개막식 오프닝과 기간 중 2회에 걸친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우아한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중 대표단은 아산지역 과일의 페탈링자야시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과일수입 전문업체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 대형마트를 순회하며 ‘아산배’ 홍보판촉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아세안 자매도시 방문이 자매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제이익 창출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