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김선옥)은 아산시민의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향후 원활한 도서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서관 보유장서 및 이용현황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아산시립도서관은 도서대출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1월부터 2018년 8월을 기준으로 도서관 통계 자료를 정리·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산시립도서관의 보유 장서 수는 2017년 480,974권에서 2018년 605,097권으로 연평균 5.38% 증가하던 장서가 중앙도서관 개관 후 25.8%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월 기준 아산시 도서관에 등록된 회원은 74,057명, 대출 자료는 2013년 557,867권에서 2018년 688,959권으로, 5년 만에 23.4% 대출 증가했다.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아산시립도서관(6개관) 일평균 이용자 수는 4,233명이며, 이 중 중앙도서관 이용자 수가 1,952명(46%)에 달한다. 또한 일평균 도서 대출 권수는 3,459권으로 분석됐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김선옥 관장은 “이번 통계를 통해 아산시민의 독서 열망과 의지를 알 수 있었고, 아산시립도서관이 아산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도서정책 수립 시 독서하는 아산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