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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천안 대학뉴스

등록일 2018년10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이규만)은 지난 17일(수)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가족회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충청지역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코리아텍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기업·대학간 산학협력사례 확산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만 코리아텍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코리아텍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이란 비전 달성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지능융합 ▷자동차부품 등 3개 특성화분야에 3대 전략·6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충청 지역 사회 및 기업, 대학이 모여 기술사업화와 창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텍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 팩토리’ 첫 삽


코리아텍은 지난 17일(목) 오전11시 교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코리아텍 스마트 팩토리’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 2월말 완공 예정인 스마트 팩토리는 건축면적 980.09㎡, 지상1층 규모의 건축물로,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빅데이터·FMS(유연생산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생산라인과 요소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모듈 실습공간이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첨단 요소기술이 융합돼 일련의 생산과정(주문, 자재검사, 조립, 완제품 평가, 포장, 출하)에 대한 실습교육 및 시연이 가능하다.
김기영 총장은 기공식사를 통해 “코리아텍 스마트 팩토리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시설로 건립될 예정으로서, 분야별 전문지식과 융합능력 등을 보유한 고숙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부·대학원·재직자 수업 및 실습공간으로서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의 4차 산업 체험 실습장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 발돋움할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텍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전달


코리아텍이 지진 사태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국가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측에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코리아텍 박해웅 대외협력실장은 지난 19일(금) 오전 인도네시아 연구기술고등교육부 기획부서장인 사위뜨리 이스난다리(Sawitri Isnandari) 씨에게 코리아텍 학생과 교직원이 12일부터 18일까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7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에는 코리아텍 영어전용 생활관인 IH(International House) 학생들이 최근 자체 문화행사 때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자 돕기 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50만원이 포함돼 있다. 
코리아텍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로 전달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에 쓰여질 예정이다.

백석대가 받은 훈훈한 장학금


10월 15일(월) 오전, 백석대학교 앞에서 ‘기사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자(여·60)씨가 ‘백석후원의집’으로 등록하고 월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10여 년 식당을 운영한 김 씨는 올해 초 백석대학교 앞 상가로 가게를 이전했다. 
선뜻 장학금을 내놓기로 한 김 씨의 가정 사정은 사실 그리 여유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이 척수염을 앓고 있다”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야해서 치료비가 만만찮게 든다. 더 많이 베풀고 싶지만 먹고 사느라 여력이 없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을 위해 추석, 설날을 제외하면 매일 아침 6시에 가게 문을 열고 있는 김씨는 “한창 배고픈 나이잖아요. 아침 먹으러 올 수도 있으니 일찍 열어야죠. 밥이나 반찬 먹고 싶은 만큼 계속 더 줘요. 마음 같아서는 학생들이 생선이나 채소도 잘 먹었으면 하는데 요즘 친구들은 고기만 좋아해서 큰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 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백석대 보건학부 이경혜(여·25) 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자취생, 기숙사생들에게 제대로 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며 “늘 잘 먹는 학생들을 기억하시고 채워주시는 모습이 이젠 친근하고 포근하다. 사장님 내외분이 건강하게 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회-화인메트로병원,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도와

백석대학교회(담임목사 공규석)와 천안 두정동 화인메트로병원(대표원장 위영훈)의 선행이 화제다.
백석대학교회와 화인메트로병원은 백석대학교에서 한국어연수생으로 수학중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마마나자로프 아크바르존(20·Mamanazarov Akbarzhon)씨를 위한 수술비용을 각각 반씩 모아 지원했다.
아크바르존씨는 지난 10월3일(수) 입국해 엿새 만에 급성맹장염을 진단 받았고, 화인메트로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등록번호 발급 전 응급상황이 발생해 보험처리를 할 수 없어 약 380만원의 병원비를 모두 떠안게 됐던 상황을 마주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석대학교회는 즉시 병원비 지원을 결정했고, 이에 동의한 화인메트로병원은 50%의 병원비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두 기관의 선행으로 병원비 부담을 덜게 된 아크바르존 씨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 갑작스레 몸이 아프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며 “아픈 것보다 적지 않은 수술비용 때문에 고향의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아 말씀도 못 드리고 있었는데, 교회와 병원에서 저를 위해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꼭 성공해서 나도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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