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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 알고 접종하세요!

천안시보건소,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

등록일 2018년10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17일(수)부터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지난 2월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17일(수)부터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어린이까지로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생후 6개월~만 12세 아동 ▷만 60세 이상 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 1~3급 ▷국가유공자(본인) 등은 무료로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3가와 4가 두 종류로, 무료 지원 백신은 3가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전액 유료 접종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2종과 B형 2종, 총 4종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4종에 대한 효과를 갖는 백신이 4가 백신이며 3종(A형 2종, B형 1종)에 대한 효과를 갖는 백신이 3가 백신이다. 

WHO는 연초마다 올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균주를 발표하고, 보건당국은 그에 근거해 지원 백신을 결정한다. 올해 WHO는 백신 점유율이 높은 4가 백신을 우선적으로 기술했을 뿐,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는 않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최근 개발된 4가 백신이 3가 백신에 비해 임상데이터가 부족해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점, 4가 백신 수급의 불안정성, 비용‧효과 검토성 비교 등을 통해 3가 백신을 무료 지원 백신으로 선정했다.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예방1팀 이진희씨는 “질병관리본부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올해 백신주를 결정했고, 건강한 성인은 3가 백신 접종으로 적정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신뢰를 갖고 접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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