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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출근길, 응급환자 살린 112

등록일 2018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서장 김보상) 온천지구대 순찰팀원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 환자를 태운 차량이 안전하게 병원까지 후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13일 오전 7시48분, 온천지구대 경위 선우영안과 순경 이진영은 신고를 마치고 온천지구대로 돌아가기 위해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112순찰차량을 본 한 운전자가 달려와 발을 동동 구르며 “아침에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어 급히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차가 너무 막힌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했다.

주말이라 차량이 많은 상태였고, 당시 환자는 말을 제대로 못하고 승용차량 뒷좌석에서 신음을 내며 엎어진 상태로, 환자의 생명이 위급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운전자를 안심시킨 후112순찰 차량을 이용해 배방에서 아산 시내 방향으로 진행하며 경찰 차량 싸이렌을 울리며, 마이크와 수신호를 통해 주변 차량을 갓길로 유도해 현장에서 병원까지 5km 구간을 4분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아내를 무사히 병원까지 데려간 운전자는 “아내를 위험한 상황에서 도와준 경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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