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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사고 꿈틀꿈틀-해빙기를 조심하라

등록일 2003년03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일(수) 한 가정집(원성1동)의 전기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점. 해빙기,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동절기 혹한과 폭설 등 결빙된 지반이 해빙기를 맞아 침하·침수위험이 발생하는가 하면 혹한으로 옥외 전기설비의 애자류 균열, 또한 그 위에 먼지나 진눈깨비 등이 내리면서 전기설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점(지점장 김준태?천안지점)은 지난 1일(토)부터 1개월간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영남 점검팀장은 “각종 공사장의 축대나 절개지 등의 파손과 균열, 붕괴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더욱이 지난 겨울, 기온이 낮은 날이 많아 더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천안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해빙기 시장 상가나 백화점, 병원, 유흥주점 등 4백10곳을 점검한 결과 35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유흥주점은 6곳중 3곳이, 단란주점은 20곳 중 4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됐다. 일반 주택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9천여호를 점검한 결과 2백17호가 전기설비에 문제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지시설 불량이 70호로 제일 많았으며, 저압설비 절연불량 43호, 노후배선 39호, 모선?금구류 부식 및 애자균열이 33호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점은 올해도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시장, 백화점 등 5백여호에 대해 전기배선, 기계기구의 절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각종 홍보를 통해 주민 계몽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전기안전대책상황실(1588-7500)을 운영, 피해발생시 전력시설 응급복구에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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