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 천안의료원 옆 골목 일대. 야구공 정도는 푹 파묻히는 골목길 포장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호박꽃도 꽃이냐더니, 뭐 이런 게 길입니까” 하며 어처구니 없다는 주민들 표정이 볼 만하다.
지나는 차량은 여간 조심하는게 아니다. 사각형으로 패인 이곳을 생각없이 지나다 보면 차 긁히기는 쉬운 상황. 주민이나 차량 운전자의 원성이 높을 만하다. 특히 밤길 멋모르고 지나는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을 것.
이와 관련, 봉명동사무소 신상일씨는 “작년 12월 동 발주사업”으로 “10여 군데 포장공사로 인한 맨홀턱은 바로 시공업체 보수공사를 통해 개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