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벼재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벼재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벼 생육상황, 가공용벼(즉석밥용) 계약재배, 벼 직파재배 및 드론활용 생력화 기술, ‘아산맑은쌀’ 전용품종 개발사업 등 아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벼농사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기술센터 품종전시포 견학 및 농업용 드론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에서 올해 벼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반면 생육기에 고온상태가 지속되고, 병해충 발생 등의 피해는 있었지만,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벼 직파재배는 농업용 드론을 접목해 추진함으로써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포장에서 발생되는 입모율 저하 및 잡초·앵미 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아산맑은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 2개 품종 개발을 목표로 전용품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험품종 생육특성 및 생산성 등 평가를 완료하고 향후 맛과 품질평가 등을 통해 2년차 시험재배할 우량품종도 선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유지원 소장은 “안전판로 확보와 소득향상을 위한 가공용벼 계약재배와 농촌노동력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