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직원과 협력업체 1만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열렸다. 또 아산시와 협력해 50개 농가, 업체의 300여개 품목을 중간 마진과정 없이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장터에서는 아산농협조합공동법인(배),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뜸부기모시송편), 금산 홍삼추출액, 서천시장협동조합(천연조미료), 한산소곡주, 참송이버섯, 한과, 곳감 등 지역 농산물들이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