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12일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만8922명이 지원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접수인원 1만8922명 중 남자는 9547명, 여자는 9375명이며 그 중 재학생은 1만5926명(84.17%), 졸업생은 2560명(13.53%), 검정고시와 기타 436명(2.30%)을 차지했다.
시험지구별로 전년대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험지구가 122명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고 아산시험지구가 110명, 홍성시험지구가 62명 증가했다.
반면에 서산시험지구는 108명이 감소해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논산시험지구가 43명, 공주시험지구 27명, 보령시험지구가 6명 감소했다. 도내 응시원서 접수자 중에는 특별관리대상자가 11명 포함돼 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명이 감소한 것이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8696명(98.80%), 수학영역은 1만7516명(92.57%), 영어영역은 1만8534명(97.95%), 한국사영역은 1만8922명(100%), 탐구영역은 1만7524명(92.61%),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3420명(18.07%)이 선택했다.
수학영역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5267명(30.07%)이고 ‘나’형 선택자는 1만2249명(69.93%)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15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14일 오전10시로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충남도교육청 이병도 학교정책과장은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선정과 수험생 배치, 시험장학교 방송 시설 점검, 각종 안전 검사 등의 준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