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경찰, 2018 시민경찰학교 입교식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가 지난 8월28일 '2018년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시민경찰 교육생과 시민경찰 위원회 임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20명의 교육생은 3주간 범죄예방 교육을 비롯해 응급처지 교육, 현장 실습을 이수한 뒤 다음달 13일 수료식을 통해 시민경찰로 위촉될 예정이다. 시민경찰은 2009년 시작해 올해 6기를 맞고 있다.
보이스피싱 검거 도운 은행원 표창장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8월29일 하나은행 성환지점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수상한 행동을 취하는 피의자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2450만원)을 지연 시키는 등 기지를 발휘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해 큰 피해를 예방하게 했다.
A씨는 “평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은행을 찾는 주민들을 유심히 지켜보다 예방한 것인데 경찰서장 표창장까지 받아 부끄럽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제현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사려깊은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공동체치안을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 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