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아산시 조직진단 새롭게 판 짠다

오세현 시장, 일 중심 미래전략 대응체계 조직관리

등록일 2018년08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선 7기 아산시장 공약사업 및 주요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된 아산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주요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된 아산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및 담당관, 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 용역 기관인 한국조직학회에서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직무분석과 전 직원 설문조사 그리고 부서장, 팀장과 실무자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용역 초안을 발표했다.

연구용역 발표에 나선 한국조직학회 유홍림 책임연구원은 “이번 용역을 진행하면서 아산시 조직에 각 부서마다 비슷한 중복기능을 가진 부분이 눈에 띄었다고, 부서나 팀 명칭을 들을 때 무슨 기능을 수행하는 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용역 초안 수립의 방향을 짐작케 했다.

이어 “현재 아산시 조직은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는 기능이 부족하고, 인사관리에 초점을 둔 시스템으로 상대적으로 조직관리에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관리를 전담하는 팀과 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의 공약인 민원접점부서의 강화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기후변화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1시간 30여분에 걸쳐 대상별, 업무별, 비슷한 성격의 팀을 조정하는 등 아산시 조직 전반에 걸쳐 진행된 한국조직학회의 설명을 끝까지 경청한 오세현 시장은 “명확한 기준을 갖고 기초자치단체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아산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 것 같다”며 “다만 연구용역 대로라면 상당한 팀 통폐합 등으로 보직문제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감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관계 공무원과 유홍림 책임연구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된 연구용역 초안에 대해 아산시만의 특수한 상황, 업무증가가 예상되나 반영되지 않은 점, 연구용역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변화가 필요한 부분 등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최종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산시 조직진단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가 초안인 만큼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와 질의를 신중히 검토하고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민선 7기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을 잘 반영하겠다”며 “‘일 잘하는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아산시 조직전반에 내실 있는 진단으로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