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 받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8월29일 온라인 시민 정책 제안접수 창구를 오픈하고 오는 9월18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7기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을 강조한 아산시가 정책 형성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정책 수혜자인 시민과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시민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아산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아산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http://www.asan.go.kr)에 마련된 온라인 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또 9월14일과 15일에는 온양온천역 광장에 오프라인 제안접수 창구를 추가 운영해 정보화 취약계층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들과 추석명절 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접수받은 제안은 부서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정책화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피드백 할 예정이다. 특히 채택되지 못한 제안은 앞으로 구성될 민·관 협력 거버넌스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해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선우문 정책기획담당관은 “시민 모두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50만 더 큰 아산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많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