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 가장의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모레퍼시픽이 지원하는 뷰티풀라이프 공모사업을 추진해 ‘수향공방’을 열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여성 가장의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모레퍼시픽이 지원하는 뷰티풀라이프 공모사업을 추진해 그 결실로 ‘수향공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뷰티풀라이프 공모사업은 여성 가장의 사회․경제적 주체성 확립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심리정서, 직업,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방동에 개소한 ‘수향공방’은 타 지역 우수 공방들을 벤치마킹하고 상품개발교육을 받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KC안전인증을 받았다. 사업 참여자 10명은 캔들, 천연화장품, 바리스타 등 직업관련 자격증을 수료·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빼어나게 향기롭다’라는 뜻의 수향을 이름으로 삼은 ‘수향공방’은 캔들, 디퓨져, 비누,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천연 핸드메이드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원데이클래스, 취미․직장반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 운영으로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향공방’ 개소를 계기로 여성 가장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은정 센터장은 “‘수향공방’은 지난 1년간 자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물로 앞으로 자립을 꿈꾸는 여성 가장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곳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733-8313~4)는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원하며,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 시행,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