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고 순천향대학교에서 수행하는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정책을 수립, 수행,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역보건법에 의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아파트, 주택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통계전문가로부터 무작위 표본지역을 선정한 아산시 지역주민 450가구 901명에 대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및 이환, 의료이용 등의 문항으로 진행된다.
조사방식은 일정기간 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요원이 표본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노트북에 즉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사원이 신체계측(키, 몸무게 등)을 측정해 보다 정확한 지역별 통계가 산출될 예정이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을 분석해 지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