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영상미디어전공 진승현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2018 제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남북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영상미디어전공 진승현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2018 제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를 남북 화합의 장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영상 및 영화 관련 교수와 강사들로 구성된 (사)한국영화교육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해 11월16일~18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개최한다. 추후 12월 중 우수 작품을 선별해 남북화해협력시대를 맞아 남과 북에서 교차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 및 영화 영상 관련 대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통해 상호교류와 경쟁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한국영화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 영상 영화 관련 대학생뿐만 아닌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영화제다.

올해 13번째 맞는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출품대상과 자격은 국내 대학, 대학원 영상관련 학과 및 단체며 경쟁부문은 전국 대학생 작품을 자유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또 극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구분과 시간제약 없이 출품 할 수 있다. 대학생 작품 접수는 9월30일까지다.

진승현 교수는 “이번 영화제는 남북 대학영화 교류를 기획해 남과 북에서 상영할 예정이라 큰 관심과 이슈가 기대된다”며 “일부 수상작은 수상의 명예와 남북 초청 대상이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대한민국 대학생이 뽑은 영화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등 작년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로 수상할 예정이다. 진 교수는 축하공연과 영화전문가 초정 등으로 영화제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학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허이준, 이칸희, 온세미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