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21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아산지역 4인 이하가 근무하는 소규모 금융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타 지역에서 소규모 금융기관을 표적으로 강도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산시에 위치한 취약 금융기관에 대한 사전 예방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은행직원과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 및 각 지구대(파출소)와 합동으로 건물 내외부에 설치작동중인 CCTV 각도 및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주변 주택가?골목길 등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취약한 금융기관 내·외부 환경진단을 통해 자위방범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김보상 서장은 “4인 이하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해 취약시간대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하고, 112 신고시 신속한 출동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강도 등 범죄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