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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행정의지 아쉽다

등록일 2018년08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당동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악취민원은 아직 그 정체(원인)를 알지 못한다. 하천이나 공단, 축사, 펌프장 등 다양한 곳에서 그 원인이 있을 거라는 예측 뿐이다. 

그간 해당구청측은 관심을 갖고 현장도 찾아 ‘원인찾기’에 노력해왔다고 해명했지만, 노력이란 것이 진전 없이 되풀이되는 상황.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이 때문에 지역구 의원이 급기야 관계부서장들을 한자리에 불러 ‘공동해결과제’로 던져놓고 회피하지 못하게 책임부서를 ‘환경정책과’로 못박았다. 이제야 시는 모든 악취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하나하나 짚어보고 점검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이같은 해결방안은 일찌감치 내놓을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가장 기본적인 해법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종담 의원이 관련부서를 함께 불러 모색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원인규명’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고질적인 민원이나 심각한 민원 중 관련 부서가 여럿이면 ‘종합적 해결방안’을 위한 적극적 미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회피하는 문제가 스스로 풀리길 바라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바라는 것과 같다. 적극적 행정만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편집국장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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