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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힐링캠프 ‘우리 같이 걸을까?’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 함께 하며 불안·스트레스 해소

등록일 2018년08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소년 힐링캠프 ‘우리 같이 걸을까’가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공동주관한 ‘우리 같이 걸을까’ 청소년 고위험군 힐링캠프가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자살을 경감, 예방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중 우울감이 높고 정서행동평가 지표 중 자살사고가 높은 학생 30명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백석대학교 간호학과) 20명이 참여해 고위험군 학생들의 멘토로 정서적 지지활동을 벌였다. 이들 멘토-멘티는 인지치료, 감정훈련 등을 진행하는 ‘우리는 하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존감 회복, 심리적 스트레스 회복, 긍정적인 삶에 대한 인식 등을 회복했다.
캠프의 시작을 함께 한 허삼복 천안교육장은 “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만물이 성장하듯이 청소년기의 갈등과 고민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모두가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감정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상에 내 편이 없고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할 때 자살에 대한 생각에 빠지게 된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편이 되고 싶다”며 “시민 누구라도 멘토 교육을 받으면 멘토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571-019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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