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원서 접수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지난 16일(목)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3학년부장,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 등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담당자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안내, 수능원서접수 시스템 활용에 대한 연수, 기타 수능관련 전달사항,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1월15일에 실시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방송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가 진행된다.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모든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및 수능준비에 불편함이 없고 수능시험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오성고, KB국민은행 발전기금 200만원 기탁받아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KB국민은행 천안지점(지점장 박면규)로부터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오성고는 KB국민은행 천안지점과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청소년교육에 함께하자는 취지의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는 상태로 학생증 체크카드 사업과 학생 금융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면규 지점장은 “천안오성고가 학생중심의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제교육이나 체험활동 등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종 교장은 “KB국민은행 천안지점이 지역의 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 학생들도 지역 금융기관의 이웃사랑 실천을 보면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KB국민은행 천안지점의 기탁금 전액을 난치병 학생의 치료비로 전달하기로 했다.
한마음고, 유관순 생가에서 2학기 개학식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마음고등학교(교장 구자명)는 지난 8월15일, 유관순 열사의 생가에서 2학기 개학식을 실시했다.
구자명 교장은 “점차 희미해져가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로 삼고자 유 열사의 생가에서 개학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입학식을 마치고 초혼묘, 봉화지, 기념관 등을 탐방하며 유관순 정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마음고는 올해 3월1일 치른 입학식 및 개학식도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안전 인형극 성료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기랑)가 지난 14일, 16일, 17일 3일간 총 6회에 걸쳐 단국대학교 학생극장에서 인형극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식생활 인형극 교육은 센터에 등록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피노키오와 친구들’, ‘출동! 아기공룡 특공대’ 등에 맞춰 교육과 더불어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진행됐다.
공연은 특히 짜지 않게 먹기, 불량식품 먹지 않기, 당 알맞게 먹기, 골고루 먹기, 식사예절 등 잘못된 식습관 교정, 위생습관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기랑 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이 천안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518곳이 아동의 체계적인 영양과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로 전통 전래놀이 확산
지난 16일(목)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천안성성초에서는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전래놀이길 그리기 행사가 열렸다.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인 소망초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십여 개의 놀이 길을 마무리 했다.
한 학부모는 “개학을 맞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놀이길 그리기가 완성된 천안성성초에서는 다음 주부터 2~3회에 걸쳐 전래놀이 학부모 활동가가 다시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놀이방법 및 학생지도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