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커피 바리스타 맞춤형 교육을 받은 장애인 8명 전원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아산시로부터 ‘2018년 장애인취업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서비스직’ 직무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바리스타 맞춤형 교육을 받은 참여 장애인 8명 전원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지난 5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20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교육 자격이수 과정을 통해 직업생활에 대한 자신감 및 성취감 획득 및 서비스직종으로 취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 장애인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문 바리스타 강사 및 담당 사회복지사의 지도 아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본 사업에 참여한 김은영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고, 장애라는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겪어 좌절감도 많이 느꼈었는데, 복지관과 아산시청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까지 취득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제 나도 ‘바리스타’라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카페에 취업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숙 강사(BM바리스타)는 “수강생들이 결석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리스타 자격시험 과정을 성실히 준비하고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그 동안의 수고와 열정에 박수를 드리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각자 원하는 꿈을 성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545-7727, 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