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7월14일과 28일 지역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산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1단계)청소년 예산학교 (2단계)예산제안 발표대회 (3단계)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운영했다. 특히 7월28일 예산제안 발표대회에서는 참여한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별로 ‘아산시 중앙도서관 셔틀버스 운영’ 등 청소년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사업들을 제안?발표했으며, 최우수 발표팀을 포함한 3개 팀에는 아산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또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열고 참여예산제 활동에 대한 평가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예산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정책과 예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규갑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제를 통해 앞으로 참여자치 운영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가능한 사업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