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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먹거리시장 플랜 시동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70억원 규모

등록일 2018년08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림축산식품부가 7월24일 구 월랑초등학교 부지에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개 지자체 당 총사업비 7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운영 모델을 제출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에 아산을 4등분해 거점별 특성화된 사회적경제를 육성케 하고, 지역 내 내수시장을 사회적경제형 선순환 구조로 확장시키는 사업 콘텐츠를 제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부권역은 로컬푸드매장 및 생협조직 활성화, 서부지역은 센트럴 키친을 구축해 지역 먹거리 복지망을 확대 운영한다. 남부지역은 친환경 농산물 중심 생산단지의 핵심 특화 거점이 조성되고, 북부권역은 신활력 플러스 통합센터 운영과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돕는 청년농부 육성의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지역화폐, 사회적금융,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사회적경제 기반 융복합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속선에서 동일하게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에 이은 계속되는 쾌거”라며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비즈니스로 훈련된 사회적경제 기업이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착한시장’ 선순환구조로 견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17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8개 예비사회적기업, 3개 자활공동체와 73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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