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죽초, 12회 졸업생 원종관씨 시계탑 기증
미죽초등학교(교장 박진복)는 2018년 70회 졸업으로 3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의 학교다. 과거에는 많은 학생들로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53명 내외의 작고 아담한 학교가 됐다.
얼마 전 미죽초의 한 졸업생이 작아진 학교에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기증했다. 그 주인공은 12회 졸업생인 원종관씨.
미죽초 12회 졸업생인 원종관씨는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해 주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지난 5월30일(수) 300만원 상당의 시계탑을 모교에 설치해 기증했다.
미죽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7월19일(목) 작은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재학생들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면서 졸업생 선배의 후배 사랑을 배워 후배들에 대한 내리사랑을 실천하겠다 다짐했다고.
성환고 학생회 경로당 방문 효사랑 실천
지난 24일(화) 오후 성환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15명은 학교 인근에 있는 송덕1리 마을회관(경로당)을 방문해 실내 청소, 화장실 청소, 실외 쓰레기 줍기, 삶은 감자와 미숫가루 등 간식 대접, 매니큐어·마스크팩 해드리기, 미니선풍기 증정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 행사에 참여한 한승완 학생회장은 “날씨기 매우 무덥고 힘이 들었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반가워하시며 흐믓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보람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신부초, 랄랄라 콘서트에 가다
천안신부초등학교(교장 김현수)는 지난 25일(수) 저녁, 도솔공원에서 열리는 랄랄라 콘서트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천안신부초등학교 음악동아리 사물놀이부와 리드합주부가 참여했다. 사물놀이부와 리드합주부는 모두 천안신부초등학교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음악동아리로 학기 중에는 일주일에 2번씩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지도교사는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목표의식을 고취하고, 가까운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겨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가치가 큰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