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고, 지역대학초청 대학입시 설명회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대학초청 대학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첫날 1교시 호서대학교를 시작으로 한 시간씩 대학의 입학사정관 또는 입학업무담당관들이 각 대학의 장점과 입시에서의 특징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설명회 시간에 참석해 각 대학의 입시관련 정보를 접하게 됐는데, 궁금한 점을 질문을 통해 알 수 있게 됐다.
첫날 설명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승재 입시홍보처장은 “큰 고민 없이 수도권 대학에 지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잘 살펴서 대학을 선택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대학졸업생들의 취업 상황들을 살펴보면 선택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입시설명회에 참석했던 3학년 김민서 학생은 “장차 과학적인 수사관련 연구직에 근무하고 싶은데, 오늘 두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듣고 생명과학과 쪽으로 수시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학입시설명회가 결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학생들의 진학결정이 막연하게 지역이나 대학의 선호도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래 희망직업과 관련된 학과 위주로 선택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1학년 때부터 대학학과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입시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백석중, ‘우리 학교에 셰프가 왔다’
지난 18일(수)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는 점심시간에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더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셰프가 간다’ 행사는 급식담당자인 영양사가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CJ프레시웨 프로그램에 직접 응모하고 당첨돼 진행하게 됐다.
백석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날 셰프가 조리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배식과정에서도 진행되는 조리과정을 보며 더욱 흥미로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잔반은 평소의 20%에 불과했다고.
천안여고 학생들, 작은 정성 모아 큰 사랑 전달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금) 3학년13반 학생 15명은 지난 20일(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성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마음을 나눴다.
이들은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한 돈으로 생필품 등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해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고 안마도 해드리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손을 꼭 잡으며 “손녀 같은 아이들이 말동무도 해주고 이렇게 안마도 해주니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고맙고 이쁘다”고 말했다.
담임 차민주 교사는 “아이들이 이런 경험들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초, 우정으로 물들이는 봉숭아 꽃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봉숭아 물들이기 인성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화분에 심은 봉숭아 꽃과 잎을 관찰하고 직접 손으로 땄다. 이후 막자사발에 봉숭아 꽃과 잎을 빻고 서로의 손톱에 올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톱에 예쁘게 잘 물들인 학생, 손가락 전체가 빨갛게 된 학생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결과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도교사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직접 놀잇감을 만들어보고 친구들과 나누어 본 이번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 협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천안쌍용고, 찾아가는 수학박물관 행사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강혜옥)는 지난 16일(월) 교내 강당과 시청각실, 수학실, 과학실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박물관’ 행사를 실시했다.
강당에 설치된 6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도우미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공학, 황금, 3D, 수열, 게임, 이차곡선 등 체험부스별 활동이 진행됐고, 시청각실에서는 사각형이 들려주는 ‘평면 나라 이야기’를 상영해 차원의 확장에 대한 개념 정립과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수학실 및 과학실에서는 정이십면체와 황금비를 만들어 보고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황금비를 찾아보는 활동과 종이를 끼워 쌍곡 포물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차곡면의 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활동을 참여한 한 학생은 “교구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수학과 더 가까워졌다. 생활 속 수학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천안부성중, 쉼이 있는 작은 음악회 개최
천안부성중학교(교장 김진묵)는 7월 18일(수)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쉼(,)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 1부는 밴드부 학생들의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학년별 댄스팀 공연과 3학년 학생들의 랩과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참가학생들이 얼굴을 가린 채 복면을 쓰고 노래 실력을 뽐내는 ‘부성 복면가왕’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