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물품 전달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천안시 거주 저소득 보훈가족 60명을 방문해 인견 카페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인견 카페트는 천안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자택 방문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애로사항과 보훈가족의 건강을 확인했다.
충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물품을 후원해 주신 천안시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스앤씨산업,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후원

㈜에스앤씨산업은 지난 18일(수) 오후4시, 단국대학교 의료원장실을 찾아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전달했다.
당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에스앤씨산업은 철골구조물, 강구조물 및 철근콘크리트 제품 전문 생산하며 교량 합성구조물 제작의 선두기업으로 거남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에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김한수 대표이사는 “지역에 백혈병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다는 사례를 듣고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반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병환)이 하반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은 기본커피 제조과정, 실기시험 교육 총 23회 과정으로 9월4일 개강해 3개월간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환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사회활동의 기회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시각장애인은 8월10일까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413-7041)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누리식품, 시원한 냉면 750인분 경로당에 기탁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 소재 ‘온누리식품’(대표 최병갑)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6일(월) 풍세면 경로당 25곳에 냉면 750인분을 기탁했다.
‘온누리식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풍세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연일 폭염주의보가 천안에 내려진 가운데 천안시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보호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9월말까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편성하고,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지역내 의료취약계층 3448가구로, 방문간호사 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대상자에게 폭염예방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연락체계를 ‘대상자↔재난도우미↔대상자 친지’로 구축해 위급상황에는 119 연락 또는 응급처치 등을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또 건강수칙 홍보용 부채를 제작·배포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고, 폭염 특보 시 거동불편자 무더위쉼터 이송, 건강피해 감시체계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만호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우내은빛복지관,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지난 20일(금) 복지관 이용어르신 65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경로식당과 본관 지하강당에서 무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복지관은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희 국회의원, 아우내은빛복지관 운영위원장 대원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650인분, 시원한 수박과 떡 등을 무료로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특히 아우내로타리클럽, 천안일봉로타리클럽, 개인후원자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가 이뤄졌으며, 각원사 도솔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조리와 배식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시는 무더위쉼터 관리와 운영 지원, 재난도우미 파견 등으로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