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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8년07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학진학 디딤돌 ‘수시모집 진로진학 박람회 성료’

전국 90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8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3일과 14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학생대표, 학부모 대표, 입학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날 4000여 명, 둘째날 5000여 명 등 1만여 명의 고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대학 수시 전형에 대한 관심을 반증했다.
전국 90개 대학(수도권 31개 대학, 중부권 35개 대학, 영·호남권 14개 대학, 충청권 전문대학 10개)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대학관 ▷전문대학관 ▷진학상담관 ▷특강관 ▷모의면접관 ▷진로체험관 등 총 6개 주제관이 운영됐다.
충남도교육청은 대학입학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학관과 전문대학관, 진학상담 전문교사와 1:1 수시진학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진학상담관에 가장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모였다고 전했다.

1회용품 이젠 안녕!

충남도교육청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1회 용품 줄이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교육기관에 보내 도교육청부터 1회 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향후 금지한다고 11일(수)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학생들의 환경교육과도 연계해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부 실천계획은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사무용품 구매시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쇼핑센터 이용시 장바구니 사용 ▷우산 빗물제거기 설치 등 이며 충남도교육청 각 부서와 학교(기관)별 1회용품 사용금지 지킴이도 지정·운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가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 더욱 깨끗한 환경을 우리 아이들이 누릴 수 있다. 편리함이라는 미명하에 당연하게 사용돼 왔던 1회용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교직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생활문화도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9급) 최종합격자 발표

2018 충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11일(수)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최종 합격인원은 ▷교육행정 211명(일반 199명, 장애 6명, 저소득층 6명) ▷사서 11명 ▷전산 2명 ▷공업(일반기계) 2명 ▷보건 6명 ▷시설(건축) 5명 ▷운전(보훈 포함) 13명 등 총 256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은 여성 164명(64%), 남성 92명(36%)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이 높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운전직렬에 응시한 56세 남성이다.
충남도교육청 김영행 총무과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충원된 인력을 직렬별 결원 등이 발생한 기관(학교)에 신속하게 배치해 원활한 기관 운용을 도모하고 효율적 지원행정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대마도 역사탐방 참가자 모집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될 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 시즌3’ 대마도 역사탐방에 참여할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대담한 역사 시즌3’는 청소년 스스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찾아보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2017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우수 활동 프로그램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마도 역사탐방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나라 신라시대부터 관계가 깊었던 대마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역사탐방 참여 대상은 중·고등학생 또는 해당 나이의 청소년으로, 홈페이지(www.youth.ac)를 통해 받는다. 
문의: 수련활동팀(☎900-0776)

美비버튼시 고교생, 천안에서 한국문화 체험


천안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비버튼시(Beaverton) 고등학생들이 지난 12일(목)부터 5일간 일정으로 천안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 탐방과 체험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미국 비버튼시 고등학생 등 13명의 국제교류 방문단은 12일 입국해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매도시 고등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매년 천안의 업성고와 자매도시 비버튼시와 인근 도시인 유진시(Eugene) 소재학교 간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여섯 번째 공식 행사다.
국제교류 방문단은 오는 16일까지 천안에 체류하면서 업성고 정규수업 참가,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시는 공항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도 제공했으며, 비버튼시 학생들이 천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일정 중 시티투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천안시와 비버튼시는 198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민간차원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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