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천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오늘부터 횡단보도를 건널 땐 안전한 노란색 구역에서 신호를 지켜주세요.”
삼성디스플레이가 천안과 아산지역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도, 충남도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옐로카펫’ 사업을 함께 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 환서초등학교 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초등학교 앞에 모두 18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옐로카펫 사업은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횡단보도 진입부에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을 입혀 학생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는 멀리서도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까지 모두 18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지난 5월 아산 탕정초등학교와 탕정미래초등학교에 옐로카펫 5개소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아산 풍기초등학교, 천도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주변 6개소에 옐로카펫 설치와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까지 5개소에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