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500여 농가가 참여해 56억원의 매출액 달성했으며, 참여농가와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8월에는 아산터미널 근처에 로컬푸드 직매장 7호점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3일과 4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과 완주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희망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이다. 첫째 날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농가의 역할과 농산물 안전성제도 및 양성평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을 방문해 로컬푸드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기쁘다”며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과 농산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을 새롭게 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농가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500여 농가가 참여해 56억원의 매출액 달성했으며, 참여농가와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아산시는 아산원예농협, 온양농협, 인주농협, 음봉농협의 하나로마트 매장 내 4곳, ㈜퍼스트빌리지(둔포면), 아산시로컬푸드협동조합(실옥동)의 단독매장(식당겸업) 형태 2곳 등 모두 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8월에는 아산터미널 근처에 로컬푸드 직매장 7호점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은행나무길,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아산시는 7일부터 염치읍 은행나무길에 아산시 로컬푸드 은행나무길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은행나무길 직거래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장한다. 12월부터 3월까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주 운영되며 25농가에서 과일류를 비롯한 과채류, 미곡류, 가공품 등 아산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를 주관할 아산장터 남순례 회장은 “아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만남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깨끗한 유통과정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장터로 만들기 위해 아산시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