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학교, 9일부터 신청 시작
천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석)가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2018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매년 여름방학 동안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올바른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맞아 늘어난 봉사자들의 수요에 맞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편성해 청소년과 가족 2200명을 대상으로 총 8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기본교육 10회, 환경정화 및 캠페인 10회, 자원봉사 현장체험 30회, 인식개선교육 및 체험 16회, 핸즈유(재능나눔)활동 18회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9일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천안시자원봉사센터(☎521-2319, 567-8694)
천안시의사회, 소외된 청소년 위해 1200만원 후원
천안시의사회(회장 박보연)가 지난 5일(목) 지역내 소외계층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며 천안시복지재단에 1200여 만원을 후원했다.
박보연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기에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인재이자 미래”라며, “후원이 작지만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돼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사회는 3년 연속 청소년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과 위문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복지재단, 취약계층에 하절기 용품 지원
천안시복지재단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사할린동포 영구 귀국자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견카페트 136개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인견카페트는 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천안시민 1만명 행복기부’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문은수 이사장은 “현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한 인견카페트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사할린 동포 귀국자들에게 큰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역 거리노숙인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천안희망쉼터에도 의류를 전달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노숙인의 탈노숙과 사회복귀를 위해 재단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여름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명절기간 무료급식 중단으로 거리노숙인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천안희망쉼터와 연계해 점심식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거리노숙인 12명을 위해 9월부터 5개월간 임시주거지 4실을 마련해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올해에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천안희망쉼터 이용자와 거리노숙인에게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 임산부·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
천안시가 5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필영 부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지역 거주시민 임산부 이모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터미널 ‘임산부·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외버스터미널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은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에게 민원 처리 등에 대한 우선권 부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임산부와 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를 축하하며 임산부 배려 안내 스티커를 창구에 부착했다. 개설된 전용창구는 임산부와 아이동반 고객에게 매표 우선권을 부여하는 곳으로, 해당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 및 이동거리 최소화로 고객 만족도 향상, 출산 친화적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와 이용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삼진정공㈜, 백미 3000㎏ 후원
삼진정공(회장 어진선)과 협력회사는 지난 2일(월)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겠다며 천안시복지재단에 백미 3000㎏을 후원했다.
어진선 회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45주년을 맞은 것은 주변 분들의 관심과 지지에 의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정공은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2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천안시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혜주)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일(월) 오후2시 시청 봉서홀에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표창, 퍼포먼스, 기념특강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디자인 전시회, 여성권익증진 관련 기관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스타강사 김미경은 기념특강에서 ‘함께라서 더 좋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인정받는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사회에 만연한 성 고정관념과 차별의 벽을 넘어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성정유치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유치원생들의 선행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 성정동 소재 ‘천안성정유치원(원장 강성희)’ 원생들은 행복나눔 알뜰시장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61만738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3일(화)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성정1동장은 “어려서부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나누는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다.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