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캄보디아 시엠립서 기술교육봉사
지난 6월30일 캄보디아에 도착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학생 14명은 오는 7월23일까지 ‘2018 하계 국외기술봉사’를 펼치는 중이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단기 및 장기로 기술 및 문화교육을 받는 곳으로 유명한 시엠립청소년센터 1층 로봇 교육 강의장 벽면에는 ‘3회 코리아텍 과학캠프’란 플래카드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로봇교육은 기초적인 이지로봇을 비롯 LED로봇, 배틀로봇, 레이싱로봇 등 단계별 이론과 제작 및 동작 구현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교육, 3D모델링·포토숍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105명의 캄보디아 학생 모두에게 신기한 ‘꿈의 기술교육’을 실시 중이다.
특히 이번에는 한층 차원높은 ‘네트워크 프로젝트 기술봉사’도 진행됐다. 시엠립경찰청 10개 오피스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구축과 더불어 시엠립 청소년센터의 컴퓨터실에 인터넷 환경 설치 및 형광등 LED 교체 작업 등을 지난 7일까지 진행했다. 여기에는 전기공학전공 학생 7명과 기술연구원(전기공학, 컴퓨터공학) 2명이 지도위원으로 참여했다.
코리아텍, ‘혁신경영 선포식’
코리아텍은 지난 3일(화) 오전11시 교내 다산홀에서 교직원·학생·외부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텍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채용부정,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계약비리 등 구시대적 적폐를 근절해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텍 학생들의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혁신경영 추진에 대한 오용택 부총장의 발표에 이어 총장·교수대표·직원대표·학생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대학 구성원들이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공정한 채용·공정한 계약·공정한 심사), 양성평등 직장문화 확산(직장내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공공기관의 서비스 질 제고(국민공감 행정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석대, 중국 광서사범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지난 4일(수) 오전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광서성에 위치한 광서사범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백석대학교 송기신 총괄부총장, 김남일 교목실장, 이감용 대외협력처장, 장현종 국제교류부처장과 광서사범대학교 쾅용칭 당부서기, 류샹쉬예 역사문화관광대학장, 펑신홍 디자인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관광, 디자인, 스포츠 분야 중심 학술교류 ▷연구자료 등의 정보 제공 ▷교수 및 학생교류 ▷재학생 문화체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편, 광서사범대학교는 중국 국가교육부와 광서장족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종합 대학으로, 인문대학, 관광대학, 교육대학, 생명과학대학 등으로 유명하다. 재학생 숫자는 3만 여 명에 이른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