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오는 7월30일부터 8월10일까지(11박12일)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남자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을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기숙형 치유캠프로 국내에서 이뤄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료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캠프는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인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집단상담, 수련 및 대안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로 참가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자기조절능력을 함양하고, 부부·가족상담, 가족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서비스 개입 필요시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554-2130)로 접수하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약19만6000여 명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중복위험군)은 6만5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