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학생예술체험의 날, ‘뮤지컬 삼총사’ 관람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토)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학생예술체험의 날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 관람 지원은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천안학생 예술 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천안시의 교육보조금을 활용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읍·면 소재 학생들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학생예술체험의 날’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보고, 듣고, 공감하는 감성역량을 함양하고,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까지 겸해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3회 행복톡톡 수업나눔 축제’ 성료

지난 7일(토) 오전, 천안신방중학교에서는 천안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18 행복톡톡 수업나눔 축제’가 열렸다.
이번 제3회 행복톡톡 수업나눔 축제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중등수석교사협의회가 함께 배움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의 확산과 교사들의 내적 자발성으로 수업방법 개선과 수업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업나눔 축제 1부에서는 배움장터를 운영해 수업활동자료를 전시하고, Team building Games, 포토존, 게임존, 수업교구, 수업 수다방,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교-수-평-기 일체화와 배움중심수업, 생각을 발견하는 토의토론 , 회복적 생활교육, 하브루타, 수업실천 나누기 등이 운영돼 참가 신청한 교사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수업관련 토론의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 “오늘 수업나눔 축제가 내 수업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됐다. 고민 나눔을 통해 수업역량도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통학차량 교통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배포

충남도교육청은 통학차량 사고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학차량 교통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화) 밝혔다.
매뉴얼은 통학차량 사고 발생시 본청, 교육지원청, 학교들이 해야 할 업무를 지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재난관리체계, 절차 및 프로세스, 단계별 행동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통학차량 사고유형별 원인과 사고처리 방법, 상황보고체계, 사후대처 방법,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행동요령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손쉽게 사고처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통학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 지도·점검과 운전원 연수 등을 강화할 계획, 매뉴얼은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2018 글로벌 청소년 교류’ 참가자 모집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올해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2회기 ‘문화·예술 교류’부문에 참가할 관내 고교생 70명을 오는 7월2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된 1회기에는 평택 주한미군부대 험프리스고교 학생들과 시 관내 고등학생들이 처음 만나 스포츠 중심의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회기 ‘문화·예술 교류’에서는 천안의 대표축제인 흥타령춤축제에 험프리스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양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경험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관내 고교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cayouth.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566-0179)으로 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배움 열기 가득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운영하고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1차 강의는 <‘논어’ 속 12제자, 사람을 읽다!>를 주제로 지난달 6월21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김시천 강사가 나서 동양고전 속 인물들을 우리의 삶의 모습과 연결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김정미 강사가 이끄는 2차 강의 ‘영화로 보는 역사 속 인물’은 6월26일부터 7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역사와 인물에 관한 내용을 주요 장면을 통해 소개하고, 역사 속 인물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은 “고전은 어렵다고 생각해 읽기 힘들었는데 강사님이 공자와 제자들의 성격과 대화를 통해 논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셔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남은 강의도 기대되고 지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다른 고전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1·2차 주제가 끝나면 8월17일부터는 3차 강연 ‘초상화에 감춰진 옛이야기’가 진행된다. 
문의: ☎521-3779

천안시 공립 작은도서관, ‘단체 도서대출서비스’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관내 15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단체 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도서대출서비스’는 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편리한 도서 이용 기회와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량의 도서를 장기간 이용하고 싶은 기관은 1회당 100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2주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연중 운영되는 이번 도서대출서비스는 각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순회사서와 작은도서관 근무자의 도서선정 도움을 받아 대출할 도서를 수령해가면 된다.
문의: 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팀(☎521-3726)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