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전’이 7월13일부터 9월16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예술의전당측은 제나 할러웨이에 대해 ‘영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잡지와 브랜드와의 작업 그리고 실험적 작품을 통해 상업과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수중사진작가’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인 ‘워터 베이비’는 일러스트작가 하일리 테일러와의 2년간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찰스 킹즐리의 19세기 대표적 어린이 판타지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밖에 패션, 광고 등 8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무중력 상태의 물속에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특히, 수중사진 촬영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함께 공개돼 수중사진 장르만의 독특한 예술세계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