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은초 현대자동차견학 진로체험학습
삼은초등학교(교장 김태붕) 6학년 학생들은 6월25일(월)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공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견학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들어간 소강당에서 공장 견학시 지켜야할 안전수칙과 주의사항, 공장의 역사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 공장내 소음이 심해 안내를 위한 이어폰을 착용하고 공장 내부를 견학했다. 일부 학생들은 거대한 장비와 부품들이 내뿜는 열기와 소음에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최첨단의 로봇들이 쉴 새 없이 자동차를 제작해내는 광경을 보며 놀라워했다.
6학년 박모 학생은 “길거리에서 흔하게 보이던 자동차가 공장에서 직접 제작되는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나중에 나만의 자동차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소망초, 우리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어요!
소망초등학교(교장 조경미) 6학년2반 학생들은 지난 6월25일 ‘우리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먼저 학교 밖에 나가 학교 주변 시설과 위험장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학교 주변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학교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고나 위험한 곳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교실에 돌아와서는 직접 살펴보고 들은 사실을 토대로 위험 요소들을 지도에 표시했다. 이어 개선 방법에 대해 토의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등하교 길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안전에 더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천안백석초, 학부모로부터 책 선물 받아
6월26일(화) 오후3시 천안백석초등학교(교장 김봉곤) 도서관에서는 도서 증정식이 있었다.
4학년6반 윤민혁 학생의 어머니 김연경씨가 봄드림 독서 프로그램에 신청한 사연이 당선돼 신간 도서 73권의 책을 선물 받고 이를 기증한 것이다.
봄드림 사업은 ‘교육’을 테마로 하는 ‘책 읽는 습관 만들기’의 일환으로 충청권내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도서 및 독서공간을 지원해주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학부모 김연경씨는 “봄드림에 사연이 당선되고 도서관에 책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선물 받은 책으로 즐겁게 독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백석초, 심폐소생술 및 흡연예방 학부모연수
6월26일 오전10시 천안백석초등학교 백석관에서는 이 학교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연수가 실시됐다. 또 2018학년도 학부모 생활기록부 연수와 흡연예방 교육 및 자녀성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백석초는 2018학년도 흡연예방교육 심화형학교로 지정돼 “아빠! 담배가 좋아? 내가 좋아?” 라는 슬로건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이론이 아닌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 “아이들에게 간접흡연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봉서초, 학부모 재능기부 석고방향제 만들기
지난 6월27일(수) 천안봉서초등학교(교장 이순기)에서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이 실시됐다.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은 2018학년도 학부모 학교지원참여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학부모 김보란 씨는 학생들에게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학생들이 석고 방향제를 예쁘게 꾸미게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복한 우리 집’, ‘너라서 좋아’ 등의 고운 말을 석고 방향제에 써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겨져 있는 석고 방향제를 만들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 부모님이 선생님이 돼 같이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보니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섰던 김보란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학생들이 좋아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봉명초, 학교안에서 텃밭가꾸기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교내에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관리하게 해 생태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방울토마토, 오이, 고추, 강낭콩, 옥수수, 딸기, 가지 등의 다양한 작물을 심고 화분에는 봉선화, 나팔꽃 등 다양한 꽃을 심어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텃밭에 자주 찾아와 식물이 잘 자라는지 확인하며, 직접 물을 주고 주변에 난 잡초도 뽑는 등 열성적으로 식물을 돌보며 관리했다.
지도교사는 “학교텃밭가꾸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명의 중요함을 깨닫고,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