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화) 저녁7시 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천안소재 유·초·중·고 10개교를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비폭력대화, 부모역할 등 자녀교육에 필요한 학부모로서 지녀야 할 소양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금년 들어 3번째로 찾아간 이번 천안오성고등학교 학부모 교실은 오전에 개최되는 천안교육지원청 강좌에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와 직장인 학부모들에게 ‘자람가족학교’ 이성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오늘, 부모로 산다는 것-부모 살이, 어른 살이’ 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자녀연령에 맞는 부모역할에 대한 양육관을 정립해보고 실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색다른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일(수) 오전10시 소망초 시청각실에서는 삼은초, 소망초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네 번째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이 열렸다.
이날 학부모 교실은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강좌에 거리가 멀어 강좌에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양한올고 교목인 이성재 강사를 초빙해 ‘마음을 나누는 대화-비폭력대화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성재 강사는 비폭력대화를 통한 올바른 대화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학부모가 가정 내에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허삼복 천안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및 직장의 신청을 받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천안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