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충남 및 천안 교육계소식
‘천안시 평생학습축제’ 참가단체 모집, 29일까지
천안시가 오는 9월 1일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의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발표와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확산과 문화 진흥을 북돋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체험·전시·공연 부문으로 나눠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금)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천안시 평생학습센터(http://www.cheon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cosmos1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천안시 체육교육과(☎521-5760)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미래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지난 19일(화)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2018 행복공감 유치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국민대 허영림 교수는 부모의 좋은 본보기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랑과 통제의 균형 잡힌 양육방법과 가정 내 분위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분위기라는 걸 알게 됐다. 아이를 위해서 부모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지난 21일(목) 천안예술의 전당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공연이 열렸다.
‘천안학생 예술체험의 날’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천안시 보조금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보고, 듣고, 공감하는 감성역량을 함양하고,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까지 겸해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허삼복 천안교육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은 삶의 질을 고양시킬 수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예술로 행복한 천안교육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충남교육정책 제안 공개 모집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일반국민과 충남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충남교육정책 제안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www.epeople.go.kr) 접속→국민제안→공모제안→기관선택(충청남도교육청)→(2018년 충남교육정책 국민․공무원 제안 공개 모집) 선택 후 교육정책 제안내용을 탑재하면 된다.
응모된 교육정책 제안은 실무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채택된 우수제안은 등급에 따라 포상이 주어진다. 결과는 오는 7월중 충남도교육청 홈페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은 충남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공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2019학년도 충남고입 이렇게 달라졌어요’
올해 고입전형 안내 자료가 도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배부됐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2학기에 배부하던 고입전형 안내 자료를 1학기에 배부해 고입전형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하고, 진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서 학생과 학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내 자료는 팸플릿(15쪽 분량) 형태로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의 전형시기, 주요 변경사항, 고입 전형 일정, 고등학교 구분, 전기·후기학교 전형, 내신성적 산출방법, 천안지역 평준화고 배정 방법, 고입전형 관련 Q&A, 충남 고입전형 안내 사이트가 체계적으로 수록돼있다.
또 충남도교육청은 언제든 고입전형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입전형 안내 안내사이트[홈페이지-학생-고입전형]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충남도교육청,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해단식
지난 19일(화) 충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입상선수 77명과 지도교사, 학교장, 감독․코치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선수단은 지난 5월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36개, 은 36개, 동 34개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4위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청 관계자는 “종합 4위는 충남 선수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충남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인 훈련 전략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김다영(보령정심학교, 역도 3관왕)과 변문기(공주중학교, 육상 2관왕) 학생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특기생 조기 발굴 육성을 위해 ‘장애학생 체육꿈나무 육성사업’ 예산 1억원을 18개 학교에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체육 소질과 재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 확보와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용역근로자 전원 직고용으로 전환
충남도교육청은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 1173명을 7월1일부터 교육감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직접 고용 전환 용역근로자는 청소원 738명, 당직전담인력 220명, 시설관리원 200명 등 총 8개 직종에 1173명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는 모두 교육감 직고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전환시기는 7월1일 이지만, 용역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현재 용역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전환한다.
또 근로자의 76.2%가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해 고령자 친화 직종에 해당하는 청소원, 당직전담인력의 경우 정년을 만 65세로 상향해 고령층에게도 일자리 기회를 열어 줬다는 평가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