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농업연수 교육과정은 벼·옥수수·감자·토마토 등 식량작물과 채소, 축산, 농기계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현장견학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아산시는 아프리카 5개국 14명의 농업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기술전파에 나섰다.
시는 이번 달 20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업개발과정 입교식을 갖고 60일 간 농업연수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농업연수 교육과정은 벼·옥수수·감자·토마토 등 식량작물과 채소, 축산, 농기계 등의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현장견학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0번째 맞는 이 연수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아산시가 중앙정부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생들은 아산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농자재 산업현장에서 일정 교육을 받고 개별 농업개발 액션플랜을 세워 자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창규 부시장은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농업부문의 생산성 증대와 역량 강화로 이어져 빈곤과 기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잠재력이 무한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향후 농식품 및 기계 수출 등 농업분야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