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에서 아산시 푸드플랜 수립·운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아산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푸드플랜의 수립·운영에 민·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 푸드플랜 추진위원회는 행정, 생산자조직, 소비자, 전문가 등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여해 아산시의 먹거리 정책에 논의한다. 또 아산시에서 추진하는 먹거리 종합정책인 ‘아산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정책제안 및 실행방안 등을 협의하고 지역먹거리 현안과 해결방안, 이해관계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산시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호서대학교 강명화 교수는 “먹거리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증진을 위해 공식적 거버넌스 창구가 마련된 만큼 서로 협력해 실질적인 먹거리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 및 먹거리 보장수준 강화를 위한 먹거리 종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아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 기본계획이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