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후보는 아산시 배방읍 월천리에서 태어나 배방초, 아산중, 천안 중앙고를 거쳐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외교관의 꿈을 키워왔다.
오 후보는 고시 합격 후 첫 근무지가 고향인 아산시청이었다. 지난해 12월31일, 정년을 10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결심할 때 "지금이 내 젊은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정치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아산시는 공직생활의 처음과 끝을 같이 한 내 고향이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 합격 후 온양온천1동장을 시작으로 아산시, 충남도청, 중앙부처(행안부)를 오고가며 많은 경험을 했고 역량을 쌓은 후 다시 아산시 부시장으로 돌아와 그간 보고 배운 바 능력을 펼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세현 당선자, 어떤 약속 했나?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은 민선7기 임기 또는 임기 이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시책사업으로 주요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목표, 이행방법, 이행기간, 재원조달 방안 등을 소개한다. [충남시사신문]은 오 당선인의 공약이행 과정을 그의 임기 내내 주목해 보도할 계획이다.
▣공약순위1: 계획입지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과 임기내 일자리 5만개 창출
▶목표: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계획입지를 통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해 임기 내 5만개 일자리 창출.
▶이행방법
-권역별로 동부지역은 탕정일반산업단지, 북부지역은 인주3공구 산업단지, 서부지역은 선장일반산업단지를 중점적으로 조성.
-민간부문의 직접일자리 창출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1만4800명과 ‘민간합동기업유치지원단’ 운영을 통한 적극적 기업유치로 2000명, 개별입지 신규공장 허가로 1만5200명 등 총3만2000명을 유치하고, 일자리 매칭기능 강화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2만개 일자리를 만들어서 총 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이행기간: 임기내
▶재원조달방안 등 : 총 9455억원(국비, 도비, 시비, 민자)
-탕정일반산업단지: 4억5150만5446㎡, 민자 2244억원.
-인주3공구산업단지: 218만324㎡, 민자 5025억원.
-선장일반산업단지: 49만2840㎡, 민자 850억원.
-5만개 일자리창출: 연간 334억원. 총1336억원(국비, 도비, 시비)
▣공약순위2: 균형있는 도시개발·도시재상을 통한 고품격 정주여건 마련
▶목표: 도시팽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균형있는 도시개발·도시재생을 통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 고품격 정주여건 마련.
▶이행방법
-월천지구, 싸전지구, 모종2지구, 신인지구, 갈매지구 등은 도시개발이 진행중이거나 계획단계.
-이를 포함해 배방 도시재생, 온천동 일원 도시재생 등도 차질없이 추진.
▶이행기간: 2018~2023
▶재원조달방안 등: 총2792억원(국비, 도비, 시비, 민자)
-월천지구: 45만1788㎡, 798억원(자체)
-싸전지구: 1만5469㎡, 154억원(자체)
-모종2지구: 16만8995㎡, 389억원(민간)
-신인지구: 4만9185㎡, 164억원(민간)
-갈매지구: 58만8930㎡, 987억원(민간)
-배방도시재생: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
-온천동 일원: 200억원(국비 100억, 시비 100억)
▣공약순위3: 도로·철도·주차장·공공디자인 등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목표: 50만명이 살기에 넉넉한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철도·주차장·공공디자인 등의 인프라 조성
▶이행방법
-(도로망) 광역교통망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당진-천안 고속도로, 광역교통망 연계도로는 아산IC-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염성-용두 간 도로 등.
-(철도)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서해안 복선전철 조기완공, 천안역~신창역 셔틀 전동열차 운행 신설, 수도권 전철 급행전철 및 누리로 열차 운행횟수 확대, 수도권 전철 탕정역 완공 및 풍기·모종지역 주민 편익을 위한 풍기역(가칭) 신설 추진.
-(주차장) 도심 주차문제 해결 위한 ‘공유주차제’ 실시, 복합공영(화물·버스) 차고지 조성.
-(공공디자인) 도시 공공디자인 도입으로 아산시 정체성 확립.
▶이행기간: 2018~2030
▶재원조달방안 등: 총 20조5861억800만원(국비, 도비, 시비, 민자)
-제2서해안 고속도로(2조70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1조4069억원), 염성-용두간 도로(645억원), 아산IC-시외버스터미널(460억원), 서해안 복선전철(3조8280억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8조5000억원), 셔틀 전동열차(3억9800억원), 탕정역 완공(200억원), 풍기역 신설(289억원), 복합공영 차고지(118억800만원)
▣공약순위 4: 문화·예술·놀이 등 복합기능의 아산문예회관 건립
▶목표: 시민문화욕구 충족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 조성
▶이행방법
-권곡근린공원 조성과 함께 민속박물관 전시실, 야외무대, 미술관 등을 활용해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
-향후 민속박물관, 문예회관, 청소년교육문화회관 등을 통합해 주변에 조명, 벤치 등을 설치해 야간문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병행추진.
▶이행기간: 임기 내.
▶재원조달방안 등: 533억원(국비 20억, 도비 22억, 시비 491억)
▣공약순위5: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목표:
-시민참여 나무심기 확대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미세먼지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 개선효과로 청정공기 아산 이미지 제고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보호
▶이행방법:
-미세먼지저감을 위하 ‘임기내 15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미세먼지 관리 전담부서 신설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관리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관리 강화
-대기질 정보제공 시스템 확대
▶이행기간: 임기내
▶재원조달방안:
-임기 내 150만 그루 나무심기: 시비 100억원
-미세먼지 관리 전담부서 신설: 비예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관리: 140억5000만원(국비 37억5000만원, 도비 20억원, 시비 92억원)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관리 강화: 14억원(국비 7억, 도비 3억, 시비 4억)
-대기질 정보제공 시스템 확대: 시비 1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