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활동프로그램은 신안초, 천동초, 병천초, 목천초, 천안중학교에서 111명이 참여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활동내용은 학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가꾸기, 직접 농산물 재배, 텃밭에서 나온 수확물로 음식만들기, 다양한 식물을 경험할 수 있는 실내원예활동, 농산물교육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모종을 심고 직접 물을 주는 등 텃밭을 관리하고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직접 가꾼 채소들로 음식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강성수 소장은 “비록 작은 텃밭이지만 고랑도 만들며 협동심을 키우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상상력 개발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