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학생상담센터가 교수들의 학생지도와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교수용 맞춤형 학생상담 가이드’를 제작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석창훈)가 교수들의 학생지도와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교수용 맞춤형 학생상담 가이드’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가이드에는 ‘학생의 말을 듣는 기술’, ‘학생에게 말을 하는 기술’ 등 주요 상담 기술이 포함돼 있다. 또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그리고 학업상담, 진로상담 등 유형별 상담 기법과 국가별 유학생 상담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충분한 사례를 통해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생지도가 가능하도록 안내된 것이 특징이다. 또 구체적인 대화 예시가 포함돼 있어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교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의 기초가 된 것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문 학생상담 4.0’이었다. 이는 학생상담과 지도의 4가지 영역(A:학업, C:진로, E:환경, +:대인관계)을 중심으로 경청(Listen), 개방(Open), 존중(Value), 표현(Express)의 4가지 상담기술을 전문적으로 실천하는 학생상담을 의미한다.
석창훈 센터장은 “대학에서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수가 상담의 전문 스킬을 가지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번 가이드를 적극 활용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수님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가이드에 대한 문의는 선문대학교 학생상담센터(☎530-84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