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권 충남도의원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희망 펀드’가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충남도의원 아산시 제1선거구(선장·도고·신창·온양4·5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김영권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희망 펀드’가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돼 조기 마감됐다.
김영권 충남도의원 후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설한 ‘김영권 희망 펀드’ 모금액이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3008만원으로 목표액 3000만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김영권 후보는 “지방자치분권시대에는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깨끗한 정치, 시민과 공유하는 정치’라는 모범적인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권 후보는 “총 선거자금 5100만원 중 3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희망 펀드’를 개설할 당시만 해도 이처럼 호응이 클 줄은 몰랐다”며 “평소 안면조차 없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매우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특히 이번 선거에서 아산시 후보로는 처음 시도하는 펀드개설이라 내심 ‘기대반 걱정반’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펀드 조기마감을 겪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커다란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영권 후보는 펀드에 투자한 금액에 3.0%의 이자를 적용해 오는 8월15일까지 상환할 계획이다. 김 후보측은 현행 선거법상 득표율 15%를 넘기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거비용 보전과 투자금 상환은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영권 후보는 “시민들의 참여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해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