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강연 및 현장탐방을 연결하는 복합운영을 통해 책과 사람, 체험공간이 만나 인문학적 콘텐츠를 완성하는 도서관 거점 문화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 둔포, 배방, 어린이, 탕정온샘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은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중앙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이 대거 선정되면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 미술,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별 주제 강연과 현장탐방,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친밀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산시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운영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