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부시장이 올해 101세로 장수한 신정구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아산시는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18명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 드렸다.
이창규 아산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만101세를 맞은 신정구(풍기동) 어르신을 방문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정구 어르신의 며느리는 “어머니는 1917년 아산에서 태어나 아산에서 결혼하고, 아들이 6세 때 홀로 돼 어려움을 겪으셨다”며 “그러나 누구보다 아들을 바르게 잘 키우고 자손들이 잘 자라게 한 자랑스러운 어머니”라고 말했다. 현재 신 어르신 아들은 82세, 며느리는 78세로 세 어르신이 한 지붕에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며느리는 이어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장시간 외출은 어렵지만 소소한 집안일은 맡아서 해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신정구 어르신은 “날 보러 이렇게 찾아와 반갑고 고맙다”며 부시장 일행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