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야영장 전경
아산 곡교천 야영장이 캠핑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지난 4월27일 문을 열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곡교천 야영장은 조류독감(AI)과 구제역 등으로 지난 연말부터 휴장해왔다.
아산시는 올해부터 곡교천 야영장을 한국 스카우트연맹에 위탁운영을 맡겨 아산시민과 인근 도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당일 방문으로도 이용 가능하도록 예약 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캠핑 장비와 바비큐 장비 등도 대여하고 편의식품과 일회용품 판매 매점을 운영해 별도의 캠핑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기시설을 완비하고, 느티나무 12그루를 심어 그늘 공간과 일부 공간에 데크도 설치해 더 편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아산 곡교천 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식공간”이라며 “이곳을 찾는 야영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 곡교천 야영장 이용 요금은 평일 1만5000원, 주말(금·토)과 공휴일 전일 2만원이며, 일요일은 평일 요금과 같다.
그 외 야영장 예약 및 이용 관련 세부사항은 아산 곡교천 야영장 홈페이지(http://www.asancampin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