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와 아산시(부시장 이창재)는 지난 3일, 영인산 등산로 입구에서 충남 최초로 어두운 범죄취약지역 등에 설치한 스마트보안등 53개소에 대해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김황구 아산 경찰서장을 비롯한 아산시 도시개발 국장 및 협력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은 원룸·등산로·공원 등 안전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여성이나 노약자 등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개선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수요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가 아산시 도시계획과 가로등팀과 협업해 범죄취약지와 불안지역을 분석해 설치한 블랙박스 200만화소 내장형 스마트 보안등은 24시간 촬영·녹화로 각종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범죄불안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식 경감은 “아산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및 시민들의 범죄불안심리 개선 등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산시와 적극적인 협업 등 공동체치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