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제2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산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준수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4일 제2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3월부터 4월까지 공개모집과 면접을 거쳐 선정된 62명중 53명의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과, 아동정책모니터링단,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등 총 70여 명이 청소년 멘토와의 대화, 팀빌딩, 의회 미션수립, 의장단 선출 등을 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의원들을 위해 청소년 멘토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아산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표해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 어떠한 활동을 할지를 제14회 청소년특별위원회 서포터즈 단원인 백주은 멘토를 통해 듣고, 아동정책모니터링단원을 각 상임위원회로 모셔가는 소통 프로그램도 있었다.
팀빌딩 및 의회 미션정하기는 배정수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위원들간 손을 잡고 가위바위보를 하며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이름과 위원들의 특징을 적어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다움으로 청소년의 생각이 청소년정책이 될 때까지’라는 과제를 정했다.
제2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장은 복지안전위원회 ‘박예진’, 남자 부의장은 복지안전위원회 ‘구희민’, 여자부의장은 교육문화위원회 ‘정선희’와 상임위원회 임원 등 모두 9명을 선출해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창규 부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의회에 참여한 의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주기 바란다”며 “아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