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이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닌빈성의 딘반디엔 성장의 공식초청에 따라 23일 출국한다.
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3박4일 일정동안 베트남 고대 수도 닌빈성의 호아루시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다이코비엣(Dai Co Viet) 왕조 10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또 딘반디엔 닌빈성 성장을 공식 예방해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민간교류 등을 확대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이코비엣 왕조 1050주년 행사기간 동안 아산시 시립합창단은 닌빈성의 또 다른 해외자매도시 라오스의 우돔쎄이를 포함한 베트남 기타 5개 도시의 예술팀과 함께 닌빈성 시민 대상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산-닌빈성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상호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베트남 닌빈성은 인구 100만명 규모의 도시로 현대자동차 탄콩 현지 공장이 있는 공업도시다.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안 경관 지구 등이 있는 관광도시로 아산시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시 관계자 및 시의회의원단 상호방문, 농업연수 사업 초청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