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 내 나들가게 37개 점포가 4월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봄맞이 공동세일전’에 들어간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라면, 김, 커피 등 생필품을 포함한 30여 개 상품을 10~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미용티슈, 키친타올, 물티슈, 황사마스크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추석 23개 점포, 연말 31개 점포가 참여해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들가게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면서 올해 첫 공동세일전 참여 점포수가 모두 37개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세일전의 성과를 더욱 면밀히 분석한 후 계절별 특색에 맞는 이색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들가게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나들가게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저렴한 물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네 나들가게를 자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